놀랍게도 가장 최근의 가난 통계 지수를 살펴보면, 이스라엘 어린이의 약 30%가 극심한 가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더 슬픈 사실은 이중 대부분은 따뜻한 한 끼도 먹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IFCJ와 협약을 맺은 Jaffa 협력기관은 ‘모든 어린이에게 따뜻한 한 끼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북이스라엘의 네 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아이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밖에 이곳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숙제도 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한 끼’는 중간에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상하는 일이 없도록 반 조리 상태로 주요 센터에 도착합니다. 어린이들이 도착하기 직전, 직원들은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 먹기 딱 알맞은 상태로 준비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한 끼 식사 제공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가난을 되물림 받지 않도록 미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경험하도록 합니다.

 

한 소녀의 삶을 변화시킨 따뜻한 한 끼

한나는 클라리넷을 연주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1살 된 활기차고 건강한 이 소녀는 현재 Bat Yam 방과후 센터 소속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합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한나는 수줍고 또래에 비해 현저히 마른 자그마한 아이였습니다. IFCJ가 후원하는 ‘따뜻한 한 끼’ 프로그램이 아니었더라면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육 남매 중 한 명인 한나와 부모님은 1990년대 후반에 알리야를 통해 귀환했습니다.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택시를 운전했고, 엄마는 가사도우미로 일했습니다. 자녀를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모든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생활을 누린 적이 없습니다.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한나는 학교에 입학한 후 몇 년 동안 적응도 못하고, 몸도 건강하지 않아 학업에 집중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과후 센터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특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먹으면서부터 한 달 만에 한나에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혈색이 좋아졌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몸이 좋아지니 집중력도 개선되어 좋아하는 음악에 심취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점심 식사를 매일 먹지 못했더라면 여전히 체중 미달의 학생이었을 것입니다. 3년간의 영양가 있는 점심 한 끼로 한나는 또래 친구들과 음악을 공유하는 유망한 젊은 음악가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