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는2차 대전 당시 살아남은 유대인 생존자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는 기본적인 생활도 하기 어렵습니다.

 

98세의 노인 마라는 식료품점에 갈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먹고 싶은 식재료 하나 사는 일이 마라에겐 큰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배고팠던 기억은 참 많았고, 그 기억들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살아온 이야기를 시작하려니 감정이 북받치는지 마라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저는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어요. 전기기술을 공부했죠. 나치가 침공하자 유대인인 저는 여동생과 함께 레닌그라드를 탈출해 시베리아의 시골 지역으로 피란을 갔어요.”

마라는 운이 좋아 전쟁기간에도 일거리를 찾아 계속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와 여동생은 계속 힘겹게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한 비행기 부품공장의 전기관련부서 부장으로 임명됐어요, 직위가 부장이면 편안하게 지냈을 것 같죠? 전혀 아니랍니다. 먹을 음식도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고,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거처도 없었어요. 좁은 아파트 한 채에서 10명이 살았죠. 난방이 안 돼서 항상 추위에 떨었고요. 겨우 발을 뻗고 잠잘 수 있는 작은 공간 외에는 아무 것도 받지 못했어요.”

이제 그날의 일들은 먼 과거가 되었고, 마라는 이스라엘로 돌아와 살고 있지만 그녀의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때 나는 84세였어요. 돈 한 푼 없이 옷가지와 살림살이 몇 개만 챙겨서 왔죠. 정부에서는 매달 연금을 주지만 그걸로 음식과 집세, 약값까지 내려면 턱없이 부족해요. 그래서 식비도 줄이고, 아파도 참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요즘은 꼭 2차 대전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라와 같은 노인들을 지원하는 IFCJ의 프로그램 덕분에 마라는 이제 매달 식료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카드로 그녀는 필요한 식료품을 모두 살 수 있습니다. 중요한 혜택이 또 하나 있습니다. IFCJ의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정기적으로 마라를 방문해 필요한 것들을 챙겨 줍니다. 그녀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말합니다.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나 같은 늙은이를 도와주는 선한 기독교인과 유대인이 이 세상에 아직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들 덕분에 내 남은 인생은 편안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거에요.”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가난하고 외로운 유대인 노인들을 도와주시면 그들이 여생을 품위 있게 살다 하나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마라와 같은 가난한 노인들에게 식료품 구입카드를 나눠줄 수 있도록, 그래서 그들이 더 이상 배고프지 않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