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기관지염을 앓는 폴리나는 호흡을 위한 흡입기를 달고 삽니다. 겨울이 되면 폴리나의 기관지염은 더 심해지고, 폴리나의 집안 사정은 더 악화되어 식료품 사기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폴리나는 태어나서 세 살이 될 때까지 만성기관지염으로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호흡을 도와주는 흡입기를 늘 달고 지내는 바람에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어렵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폴리나도 인형을 가지고 놉니다. 인형 놀이를 하면서 폴리나는 자신의 일상을 인형에게 투영시킵니다. 인형의 호흡을 도와준다면서 흡입기를 인형에게 달아주는 흉내를 내곤 합니다.

폴리나의 부모와 두 오빠들에게는 폴리나가 앓는 기관지염보다 가난이 더 두려운 존재입니다. 폴리나 가족은 러시아 체라빈스크의 빈민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추위가 심한 지역입니다. 11월 초만 되면 길은 온통 눈과 얼음으로 덥힙니다. 하지만 예산과 장비 부족으로 눈이나 얼음을 제때 치우지 못하므로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폴리나 가족이 사는 집은 너무 낡아서 당장 수리가 필요합니다. 녹아내린 얼음 때문에 집안은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하고, 허술한 방문과 창을 통해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옵니다. 지붕은 물이 줄줄 새고, 목욕탕 샤워기에서는 녹슨 물이 흘러나옵니다. 오래된 세탁기는 고장난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만 수리할 돈이 없습니다.

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난방기구는 부엌에 놓인 장작용 난로입니다. 난로가 너무 작아 침실까지 따듯한 기운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겨울을 나려면 폴리나 가족은 비싼 전기난로를 사용해야 하지만 전기료 부담이 너무 큽니다.

겨울을 앞두고 부엌을 고치고 난방기도 손을 보려 했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던 엄마가 질병으로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폴리나 가족은 맨몸으로 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엄마는 다시 일터로 복귀했지만 그 동안 줄었던 수입 때문에 가족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은 점점 줄고, 추위 때문에 폴리나의 기관지염도 계속 악화됐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폴리나를 사랑합니다. 특히 엄마는 폴리나를 행복하게 해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엄마의 소망대로 폴리나는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넘겼고, 가족들도 배 곯지 않고 겨울을 났습니다. IFCJ가 폴리나 가족에게 보낸 도움의 손길 덕분이었습니다.

특별히 캐나다 후원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제 폴리나는 항상 원하는 만큼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엄마는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마음껏 살 수 있는 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폴리나와 같은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금 IFCJ의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배고픈 아이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