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이들을 위한 봉사를 멈추지 않을 거에요.

‘잃어버린 단의 지파’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에도 이스라엘 이주를 돕는 ‘독수리 날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이스라엘로의 귀환을 꿈꾸던 한 노인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대인 출신의 이 에티오피아 여인은 ‘자유의 항공기’에 올라 무사히 이스라엘 땅을 밟았습니다.

울레가는 ‘독수리 날개’ 프로그램을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구조된 유대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젊은 나이에 혼자 된 울레가에게 외아들은 유일한 삶의 의미였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홀로 꿋꿋이 아들을 키우며 하루 하루를 버티었지만 마을에 들이닥친 반군들은 그녀의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반군들은 아주 어린 소년들까지 끌고 갔습니다. 올레가의 아들도 그 중 하나였지요. 마을 사람들은 끌려간 소년들이 반군의 총알받이가 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날 이후 울레가는 두번 다시 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슬픔에 잠긴 울레가는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 눈물을 흘린 바람에 그녀의 눈에는 심각한 염증이 생겼습니다. 간단한 처치만 했어도 치료할 수 있었던 가벼운 염증이었지만 마을에는 의사가 없었습니다. 결국 올레가는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시력을 잃은 울레가의 사연을 듣고 독수리날개 후원팀은 그녀를 이스라엘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로 ‘자유의 항공기’가 날아 올랐고, 그곳에서 울레가를 포함한 유대인 가족들을 태우고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울레가는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삶을 얻게 됐습니다.

“저를 도와 주시는 후원자들이 얼마나 고마운 지 몰라요. 제가 받은 이 모든 사랑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도움 주신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어요.”

수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해 운영되는 독수리 날개 프로그램은 울레가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준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새로운 사회에서 적응해야 할 앞으로의 일이 보다 중요합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여정을 함께 해주었듯이 그녀가 이곳 성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자들이 남은 여정을 함께 해준다면, 그녀는 잃어버렸던 마지막 희망을 새로운 곳에서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올레가와 같은 이주민에게 정착에 필요한 의식주와 언어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