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
제 곁에는 저를 사랑해주는 친구와 선생님들이 있거든요.

지금의 새 삶을 살기까지 알렉스는 지난 몇 년간 아주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18세의 이 젊은 청년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자유의 항공기’에 몸을 싣고 몰도바로부터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는 이곳으로 오기 전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렉스처럼 구 소련연방에 거주하는 유대인 청년들은 한결같이 미래에 대한 고민에 휩싸여 있습니다.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알렉스는 더 불안해졌습니다. 자신의 앞날에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스라엘 행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몰도바에서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알렉스는 그곳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상의 땅 이스라엘에 온 알렉스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신처럼 IFCJ의 이주지원사업 ’알리야’를 통해 이스라엘로 온 수천 명의 젊은 망명자들과 고민을 나누며 더 단단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알렉스의 어머니는 지난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슬픔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곁에 없는 건 너무 슬프지만 저를 아껴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기에, 이제는 혼자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어요”

현재 알렉스는 ‘독수리 날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의 대표적 NGO Migdal Or(Tower of Light; 등대)가 운영하는 유대인 청년망명자들을 위한 기숙사에서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알렉스와 같은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책임자인 랍비 야곱 그로스만은 말합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 일이야 말로 이스라엘을 살리는 길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그들에게 달려 있으니까요.”

IFCJ의 엑스틴 총재는 그로스만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의 따뜻한 친구인 그로스만 형제는 헌신적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유대인 출신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진 것을 모두 내놓았습니다. 알렉스와 같은 유대인 청년들이 이스라엘의 축복이 되고 희망이 되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알렉스와 같은 유대인 청년들에게 지금 희망과 위안을 선물해 주십시오. 그들이 새로운 땅에서 꿈을 이루도록 여러분이 지금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