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독교인 후원자들과 이스라엘간 가교 역할 강화되기를

9월 3일, 예루살렘 – IFCJ는 미국에서 가장 큰 흑인계 오순절 교회지파 목사들을 초청해 첫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스라엘 관광부와 함께 IFCJ는 미국의 대표적 흑인 교단인 COGIC(Church of God in Christ)에 소속된 21명의 대표자들을 불러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이스라엘 주요 지역들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COGIC는 북미에서 네 번째로 큰 개신교 집단으로, 1만2천 개 교회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6백50만 명의 성도를 거느리고 있다.

IFCJ 설립자인 랍비 예키엘 엑스틴은 21명의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를 둘러보았다. COGIC 멤버이자 원로지도자인 P.A. Brooks 목사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예루살렘과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를 초대한 랍비 엑스틴과 IFCJ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정이 지속되어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랍비 엑스틴은 방문에 대한 소감을 통해 ”형제들을 초대해 최초로 이곳 성지의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한 목소리로 유대인과 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번 방문이 흑인 미국계 교단과 이스라엘 및 유대인간 가교 역할의 포문을 여는 역할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랍비 엑스틴은 이스라엘에 대한 후원을 촉구하고, IFCJ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기 위해 사전에 미국의 해당 교단과 다른 복음교회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초대형 침례교회인 Third New Hope Baptist Church의 목사이자 IFCJ의 미국계 흑인 자문위원회 회원인 E.L. Branch는 랍비 엑스틴 방문 당시 오랜 역사를 지닌 흑인과 유대인의 유대관계를 성도들에게 설명하면서 “1950~60년대 미국에서의 흑인 평등권 운동에 동참해준 유대인사회를 떠올려 봅니다. 우리 모두 이스라엘과 뜻을 함께 하고 있음을, 그리고 중동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들 중 절반은 이스라엘 방문이 처음이다. 방문자들은 예루살렘 통곡의 벽과 구 시가지, 행복 교훈의 산과 갈릴리 바다를 비롯한 기독교 및 유대교 성지와 함께 가이샤라, 다볼산, 메기도와 같은 성경에 나오는 옛 지역들을 둘러보았다. 또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에서 숨진 이들을 기리고, 이스라엘 크리스천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가브리엘 나다프 신부를 접견해 이스라엘 방위군에 팔레스타인 출신 기독교인들의 입대를 장려하는 운동 등 그의 활동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IFCJ의 도움을 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이스라엘 주민과 이주민들을 만났다. 텔아비브의 난민구호 단체인 메실라(Mesila)를 방문해 에리트레아와 수단에서 온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자녀들에게 새학기에 필요한 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이밖에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노인에게 일자리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예루살렘 소속 비영리단체 사무실 내부, 네타냐에 사는 에티오피아 출신 이스라엘 주민의 영적 치유와 성장을 돕는 센터를 둘러본 뒤 나손 키부츠 공동체(Kibbutz Nachshon)에서 기술훈련을 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주민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