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뉴스 레터

더펠로우십 활동 기간 발행된 뉴스레터들을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20263월 뉴스레터

2026-03-26
후원자님이 전해준 위로와 희망의 순간들, 나눔의 현장에서 피어난 따뜻한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더펠로우십 3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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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이 전해준 위로와 희망의 순간들, 
나눔의 현장에서 피어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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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Pal의 작은 편지 | 릴리 💌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저는 걷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여느 때와 같이 길을 걷다가 문득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나무 한 그루를 올려다보았습니다. 어느새 봉우리를 머금고 있는 가지들을 보며 ‘경이롭다’는 말이 곧장 떠올랐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서 있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아직은 겨울인 것만 같아 시간 속의 변화를 미처 살뜰하게 살피지 못했거든요. 봄은 이렇게 소리 없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계절은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겨울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웃을 떠올려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그리고 다시 긴장이 고조된 중동에서도, 여전히 차디찬 계절 속에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이번 3월호 FenPal에서는 그 시간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전쟁 속에서도 계속되는 일상과,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도움, 그로 인해 지켜지고 있는 이웃들의 삶.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 또한, 지금과 이어지는 우리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그 곳에도 경이로운 봄이 곧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FenPal에 함께 머물러 주시면 좋겠습니다.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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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우크라이나 전역의 주요 기반 시설이 다시 공격을 받았습니다. 전력과 도시 기능이 무너지면서 일상은 쉽게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정전과 추위는 더욱 깊은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전기와 난방 없이 이어지는 혹독한 겨울 속에서도 많은 이들은 여전히 자신의 집에서 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그 겨울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
지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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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함께 시작된 중동의 큰 전쟁으로 이스라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부와 중부 전역에 공습이 지속되고 있으며, 남부에서는 대형 미사일 직격으로 대규모 부상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벧세메스, 텔아비브, 라마트간 등, 42개에 달하는 지역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사람들은 단 90초 안에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합니다. 더펠로우십은 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이동식 폭탄대피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대피소를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 채 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이동식 대피소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이 대피소는 생명을 지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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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의 메이르 할아버지는 사이렌이 울리면 아내의 손을 잡고 인근의 폭탄대피소로 향해야 합니다. 그가 사는 건물에는 대피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딱딱하고 낡은 매트리스 하나로 밤을 보내야 했던 시간. 더펠로우십은 그곳에 작은 침대를 선물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 이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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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서울 서초구 나비공장에서 제4회 홀로코스트 추모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대인 피아니스트이자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유족인 서울대 음악대학의 아비람 라이케르트 교수님과 더펠로우십 김도현 음악대사님이 함께하며, 음악으로 크리스천과 유대인이 하나 되어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우리가 함께 하는 ‘행동’으로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아비람 교수님의 큰할아버지, 하임 라이케르트의 일기장이 소개된 순간은 오랜 침묵 속에 묻혀 있던 목소리가 세상으로 다시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기억은 참석한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이 기억의 유산, 
후원자님께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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